먼저 정정. #14는 “시카고에 있다”고 적었다 — 절반만 맞았다. 시장을 만드는 주체는 시카고에 본사를 둔 CME그룹과, 시카고 트레이딩 회사 DRW가 후원하는 지수사 실리콘데이터(Silicon Data)가 맞다. 그런데 상장되는 거래소는 뉴욕의 NYMEX고, 아직 상장 전이다. 확정된 사실만 정리하면 —
| 확정 사실 (1차 소스 — 거래소 보도자료·규정 공시) | |
|---|---|
| 상품 | 실리콘데이터 H100 / B200 렌탈 지수 선물 — 엔비디아 GPU의 시간당 임대료 지수가 기초자산 |
| 단위 | 1계약 = 한 달치 임대료 |
| 거래소 | NYMEX(뉴욕) — CME그룹 산하 |
| 일정 | 2026-10-05 상장 예정 · 규제 심사 대기 |
| 결제 방식 | ★공표 자료에 명시 없음 — 규정 문서 미확보. 추정으로 쓰지 않는다 |
선물이 낯설다면 이렇게 읽으면 된다 — 미래의 어느 달 GPU 임대료를 지금 사고파는 계약이다. 농부가 수확 전에 밀 값을 미리 파는 것과 같은 구조인데, 밀 대신 “H100 한 달 임대료”가 들어간 것이다. 그리고 컴퓨트에는 밀과 결정적으로 다른 성질이 하나 있다: 저장이 안 된다. 오늘 안 쓴 GPU 시간은 창고에 쌓이지 않고 소멸한다. 저장이 안 되는 상품의 선물은 원유보다 전력 선물과 닮는다 — 여기까지는 #14의 직관대로다.
그런데 우리 실측이 그 직관에 한정을 하나 달았다. 전력 선물은 연료비가 가격의 바닥을 만든다. 컴퓨트는 어떤가 — GPU 한 시간을 돌리는 전기 원가를 산술로 깔아 보면 (정격전력 × 데이터센터 효율 × 산업용 전기요금 ÷ 가동률, 전부 가정 명시) H100 기준 시간당 $0.04~0.21, 렌탈 시세($2.79)의 3.3% 안팎이다. B200은 2.2%. 전기는 컴퓨트 가격의 바닥이 아니다. 이 가격을 정하는 것은 에너지가 아니라 자본비용과 감가 — 수백만 원짜리 칩이 몇 년 만에 낡는 속도다. 그래서 이 선물은 전력 선물의 사촌이되, 가격은 전력이 아니라 GPU 공급과 세대교체를 따라갈 것이다. 세대교체가 빠르다는 것은 벤치마크가 낡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 H100 지수는 몇 년 뒤 구형 지수가 된다. 전력에는 없는 난제다.
“위험 헤지 수단을 제공한다”는 것이 거래소의 공식 설명이고, 사실이다. 그러나 상품화가 하는 일은 헤지만이 아니다. 재무의 언어로 세 가지다.
⑴ 자산군을 만든다. AI 인프라에 자본이 들어가는 관로는 지금까지 둘이었다 — 주식(하이퍼스케일러)과 크레딧(회사채 상반기 $2,250억·전년비 +974%, 리스·GPU 구매계약 같은 장부 밖 부채 $1.65조 — 보도 집계). 선물·지수가 생기면 세 번째 관로가 열린다: 주식도 채권도 아닌, 컴퓨트 가격 그 자체에 돈을 태우는 길. 원유가 1980년대에 선물시장을 얻고 나서야 연기금이 사는 자산군이 된 것과 같은 공정이다.
⑵ 담보의 기준가를 만든다. 지금 GPU 담보대출과 데이터센터 유동화(ABS — 자산을 묶어 채권으로 파는 것)는 감정가로 돌아간다. 공개 커브가 생기면 마진·헤어컷(담보를 잡을 때 깎는 비율)·재평가가 표준화되고, 같은 담보로 더 큰 신용이 붙는다. 이것은 우리의 해석이 아니라 지수사의 자기 소개다 — “기준가격 제공으로 계약의 투명성과 계획 가능성을 만든다”(1차 발언). 값을 매기는 이유가 곧 더 많은 자본을 태우기 위해서라는 것을, 만드는 쪽이 스스로 말하고 있다.
⑶ 그리고 서사를 시세로 바꾼다 — 양날이다. 지금 AI 성장 서사가 버티는 데는 컴퓨트 실거래가가 불투명하다는 사정이 한몫한다. 커브가 생기면 그 가격이 매일 장부에 찍힌다. 시장 참여자들의 회의론(2차 — 우리가 만든 것이 아니다)도 정확히 여기 모인다: 표준화하면 실제 워크로드와 안 맞고(구조적 베이시스), 하드웨어 세대교체로 벤치마크가 낡고, GPU 감가를 한 기술 사이클 통째로 겪어본 금융 이력이 없다. §06에서 이 양날이 어디를 베는지 본다.
컴퓨트 상품화가 “자본을 태울 관로 공사”라면, 같은 시기 재무부가 하는 일과 나란히 놓아야 그림이 완성된다. #14가 다룬 바이백은 단발이 아니라 사다리의 첫 칸이다. 재무부가 금리를 관리하기 위해 쓸 수 있는 카드를 사다리로 정리하면 —
| 카드 | 상태 | 한계 · 지문 | |
|---|---|---|---|
| 1단 | 만기 단기화(장기 발행 동결·빌 의존) · 바이백 · 유가/엔 구두 개입 | 사용 중 | 금리를 낮추는 게 아니라 노출을 옮긴다 — 차환 리스크 누적. 지문: 빌 비중·실질/BEI 분리 |
| 2단 | 수요 동원 — 은행 규제(SLR)에서 국채 제외 · 스테이블코인 준비금 · 동맹 매입 · 가계 저축채권 | 일부 가동·잔여 | 고전적 금융억압 — 포획된 수요에 손실 이전. 지문: 간접낙찰·보유 통계 |
| 3단 | 금 재평가 — 장부가 $42.22/oz→시가, 무입법 논쟁 | 거론 단계 | ~$1조 재원 창출 — 빌 조달 없는 매입이 되면 “바이백≠QE”의 경계가 무너진다 |
| 4단 |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장기물 QE·YCC | 연준 소관 — 쥔 채 안 씀 | 재무부의 카드는 압박·인선. 끝은 1951년 이전(연준이 금리를 못박던 세계) |
사다리에서 지금 어디에 있는지는 추정이 아니라 실측이다. 두 장면.
장면 1 — 발표 효과는 사흘을 못 갔다. 바이백 배증 발표일(8/19) 미 30년은 5.28→5.19%로 내렸고 실질만 −9bp 빠졌다(#14의 “지문”). 그런데 8/21 종가 미 30년은 5.27% — 발표 전날과 1bp 차이다. 실질도 3.00%로 되돌아왔다. 남은 것은 하나뿐이다: 기대인플레이션(BEI)이 2.30 → 2.34%로 올라선 것. 금리를 눌러 보였는데, 사흘 뒤 손에 남은 것이 낮아진 금리가 아니라 높아진 물가 기대라면 — 개입을 시장이 강함이 아니라 약함으로 읽기 시작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 계기판 ④가 8/21에 발화한 이유다.
★절제 하나 — 바이백의 실탄은 아직 돌지 않았다(개시 9/9). 지금까지는 발표 효과의 소멸이지 개입 실패의 증명이 아니다. 실제 매입이 도는 9월, 지문이 다시 찍히는지가 판정 재료다.
장면 2 — 단기화는 잔액에 찍히고 있다. 미 국채(시장성) 잔액에서 만기 1년 이하 빌의 비중이 7월 말 22.2% — 자문위(TBAC)의 관례 밴드 15~20%를 2.2%p 넘겼고, 12개월 새 +1.5%p다. ★분모는 시장성 국채($31.5조)다 — 뉴스의 “부채 $40조”는 비시장성을 포함한 총액이라 섞으면 안 된다. 밴드 초과 자체가 위험은 아니지만, 초과폭만큼 차환 빈도와 단기금리 민감도가 올라간다 — 1단 카드의 청구서다.
그리고 달력을 나란히 놓아 둔다 — 인과가 아니라 병치다.
| 9/09 | 재무부 바이백 창 개시 |
| 9/15 | 크립토 시장구조 입법(CLARITY) 절차투표 |
| 10/05 | 컴퓨트 선물 상장 예정 |
| 11/03 | 미국 중간선거 |
| 11/04 | 바이백 창 종료 = 차기 국채발행계획 발표 — #13·#14 논제의 판정일 |
컴퓨트 선물 상장이 바이백 창의 한복판에 들어온다. 금리를 관리하는 창과 새 자산군이 열리는 날이 같은 두 달 안에 있다 — 이 달력이 이 편의 제목과 부제를 잇는다.
왜 금리를 관리하면서까지 이 사다리를 오르는가. 미국의 대외 조달 구조를 보면 당위가 아니라 구조가 보인다. 재무부 국제자본 통계(TIC)로 외국인의 미국 증권 순매수를 12개월 누계로 좇으면 —
최신 12개월(~2026-06) 외국인 순매수는 주식 $9,195억 vs 국채 $2,944억 — 3.1배다. 6월 한 달 주식 순매수가 $1,814억으로 월간 기록권이다. 미국이 해외 자본을 빨아들이는 주 채널은 이미 국채가 아니라 주식 — 즉 성장 서사다. ★기준 각주: 이 계열은 보유 기반 집계(SLT)라, 이전에 인용한 거래 기반 수치(연 $780십억·2.4배)와 절대값이 다르다 — 방향은 같고 배율은 더 세다. 섞어 쓰지 않는다.
이 구조에서 “적당한 금리 관리 + 약한 달러”는 흡수 장치를 더 세게 만든다. 기제는 환헤지의 비대칭이다. 외국인에게 달러 약세 전망은 채권을 먼저 죽인다 — 4~5% 수익률은 환손실 몇 %면 사라지고, 헤지하면 금리차가 사라진다. 주식은 다르다 — 변동성이 커서 환위험이 상대적으로 작고, 대형주 이익의 상당분이 해외 매출이라 달러 약세가 이익을 올려 부분적인 자연 헤지가 된다. 그래서 낮은 실질금리와 오르는 기대인플레(§03의 잔여물)는 명목 고정 청구권(채권)에서 성장 청구권(주식)으로 유리함을 옮긴다. 주식의 위험 프리미엄(ERP)이 −1.29%p로 음수인 것도, 이 레짐에서는 이상 현상이 아니라 억압 균형의 후보로 읽힌다 — 채권 수익률이 관리되는 세계에서 주식이 유일한 성장 청구권이라면. (성장 서사가 꺾이면 이 독법은 무효다 — #13의 “서사 의존도” 독법과 동전의 양면이다.)
주식 유입은 경상적자를 메우지만 국채 자체는 사주지 않는다. 재정적자의 차환은 남는다 — 그래서 사다리 2단(포획된 국내 수요: 은행 규제·스테이블·가계)이 필요해진다. 종합하면: 해외자금에는 성장(주식)을 팔고, 국채는 수익률이 억압된 국내 수요에게 넘기고, 조정이 오면 외국인 주식 계정이 흡수한다(미국 대외순자산 −$21조 — 경상적자를 내면서 대외포지션이 개선된 분기가 공식 통계에 찍혀 있다). ★이것은 관찰된 배치의 정합성이지 의도의 증명이 아니다 — 사다리는 가능성의 목록이지 예정표가 아니다.
사다리 2단에서 가장 미국적인 카드가 크립토 제도화다.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을 단기국채로 의무화한 입법(GENIUS) 위에, 토큰화 국채 — 국채 그 자체를 블록체인 위 펀드로 포장한 상품 — 가 자라고 있다. 그런데 관로마다 국채에 닿는 비율(빌 전환율)이 다르다:
| 관로 | 빌 전환율 | 이유 |
|---|---|---|
| 현물 ETF | 0 | 커스터디에 코인만 담는다 — 국채를 사지 않는다 |
| 스테이블코인 | ~1 | 준비금이 빌 — 단 이자 지급 금지(무이자) |
| 토큰화 국채 | 1 | 자산 그 자체가 빌·레포 |
그리고 지금 실제로 돈이 흐르는 관로를 재보면 —
최근 30일 스테이블코인 총량은 −$20억, 현물 ETF는 +$18억, 토큰화 국채는 +$1억이다. 유입의 대부분이 빌 전환율 0인 관로로 들어오고 있다. 토큰화 국채 총액은 $166억 — 스테이블($3,080억)의 5% 수준이다. 그러니 현재 시점의 판정은 명확하다: “크립토가 커지면 빌 수요가 는다”는 지금 성립하지 않는다. 커지는 쪽이 하필 국채를 사지 않는 관로다.
이 판정이 뒤집히려면 경로가 셋이다. ⑴ 이자 수요의 이탈 — 결제 스테이블은 이자를 못 주므로, 이자를 원하는 돈은 토큰화 국채·수익형 래퍼로 옮겨갈 수밖에 없다 (수익형 스테이블이 공급의 절반을 넘었다는 보도가 있으나 구분 집계는 미확보 — 공백으로 기록한다). ⑵ 담보 승인 — 토큰화 국채가 거래소·청산소 마진 담보가 되면 담보 수요가 곧 빌 수요다. ⑶ 입법 — 유일하게 가격과 무관하게 연료를 넣은 사건이 입법이었다(스테이블 +20% 동안 비트코인 −21%였던 GENIUS 국면). 9/15 절차투표가 다음 시험이다. 관전 지표는 단순하다: 스테이블 총량이 다시 늘고, 토큰화의 증가가 억 단위에서 조 단위로 바뀌는가.
카드 사다리의 각 칸은 값을 낮추는 대신 다른 곳에 청구서를 남긴다. 이번 주에 이미 날아온 것부터.
⑴ “QE 냄새” — 기대의 청구서. 바이백은 QE가 아니다(#14 — 돈이 늘지 않고 만기 구성만 바뀐다). 그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8/21 비트코인이 $75,000을 넘던 날, 시장 코멘터리는 랠리의 동인으로 재무부 바이백을 꼽으며 이렇게 말했다 — “시장이 QE 냄새를 맡으면 비트코인이 움직인다”(2차 인용). 사실과 무관하게, 시장이 QE로 읽기 시작하면 기대 경로로는 QE의 효과가 난다. 그 독해가 §03의 잔여물(BEI +4bp)과 정확히 겹친다. 낮은 실질금리 + 오르는 기대인플레는 현금흐름 없는 실물성 자산의 최적 조합이고 — 실측 민감도가 이를 뒷받침한다(비트코인↔실질 30년 상관 −0.44, ↔BEI +0.06). 금이 같은 조합에서 덜 오르는 것도 설명된다 — 금은 이미 선반영 상태에서 프리미엄을 반납하는 중이다(회귀잔차 1.4σ→0.9σ).
⑵ 원화 — 비용의 수출. #14 §03의 관리인 없는 배관은 이번 주에도 압력을 받았다 — 원화는 4개 통화 평균 +11.5% 절상(6/5 대비)으로 추세를 이어갔다. 약한 달러가 미국에는 흡수 장치의 연료라면, 동맹국에는 통화 절상과 수출 이익의 재평가다. 같은 정책의 두 얼굴 — 미국의 카드가 남기는 청구서 중 가장 큰 것이 바다 건너에 떨어진다.
⑶ 미일 갭 — 갭은 두 나라가 만든다. #14는 “미국이 누르면 갭이 좁아져 엔캐리 되돌림을 앞당긴다”고 썼고, 게시 다음날 정정했다 — 갭은 184bp로 벌어졌다. 일본 30년이 사상 최고(4.096%)에서 4% 아래(3.995%)로 내려왔기 때문인데, 원인이 대비를 만든다: 입찰에 수요가 돌아와서다. 같은 주에 같은 장기물 스트레스가 미국은 발행자의 매입 발표로(그리고 사흘 만에 반납), 일본은 시장 수요의 복귀로(그리고 유지 중) 풀렸다. 관리된 가격과 시장이 정한 가격의 나란한 실험이다.
⑷ 차환 리스크 — 미래의 청구서. 빌 비중 22.2%(§03)는 오늘의 장기금리를 아끼는 대신 내일의 차환을 무겁게 만든다. 단기금리가 오르는 국면이 오면 이 청구서가 한꺼번에 돌아온다 — 1단 카드의 구조적 비용이다.
⑸ 컴퓨트 커브 — 부메랑. 그리고 이 편의 주인공. 커브가 생기면 §02의 세 번째 기능(서사의 마크투마켓)이 작동한다. 우리 실측으로 신형 B200 임대료는 구형 H100의 2.06배 — 성능 격차보다 좁고, 중국-서방 토큰 가격 갭은 5.45배, 중국계 오픈모델 점유는 55.8%다. 덤핑의 압력은 이미 실거래에 있다. NYMEX 커브는 그 압력을 매일 공개 장부에 옮겨 적게 된다. 성장 서사를 담보로 자본을 모으는 아키텍처(§04)가, 그 담보의 시세를 처음으로 공식화하는 시장을 스스로 여는 셈이다 — 흡수 장치의 확장 공사가 서사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겸한다. 10월 5일이 그 시작이다.
제목 위의 계기판이 이 표다. #13·#14와 마찬가지로 라이브 위젯이라 게시 후에도 최신 관측값으로 갱신된다 — 게시 시점 값은 이 표에 남는다. 이번 편성에서 새로 오른 바늘은 빌 비중·TIC 배율·관로 3종이고, ERP+균열이 재등판했다. 삼성 이사회·하이닉스 소각 바늘은 #14 페이지의 계기판이 라이브로 계속 세고 있다 — 자리만 옮겼을 뿐 관측은 끊기지 않는다.
| # | 바늘 | 지금 (게시 시점) | 읽는 법 · 움직이면 |
|---|---|---|---|
| ① | 실질−BEI 분리 | 실질30y +0bp / BEI +7bp (5일) [주시 · 08.21] | BEI 5일 변화 |10bp|↑ 발화(개입이 기대까지 건드림) · 분리폭 |5bp|↑ 주시. 실질만 움직이는 동안은 수급 개입의 지문. |
| ② | 재무부 바이백 창 | 개시 D−17 · 판정 D−73 (개시 전) [대기 · 08.20] | 미 재무부가 장기국채 바이백을 회당 $20억 → 최소 $40억으로 배증(10~20년·20~30년 구간). ★기간이 정해진 개입이라 종료일이 판정일이다 — 11/4 는 중간선거(11/3) 바로 다음날이자 다음 분기 국채발행계획 발표일이다. 창이 닫힌 뒤 장기금리가 어디로 가는지가 #13 논제의 답이다. |
| ③ | 빌 비중 | 22.2% (밴드 +2.2pp) · 플로 81% [주시 · 07.31] | marketable 대비 빌 잔액. 밴드 상단 20% 초과 주시 · 25%↑ 발화. ★분모는 marketable 이지 총부채가 아니다. 플로(월간 순증 중 빌의 몫)는 같은 축이 아니라 먼저 움직이는 축이라 병기만 한다. |
| ④ | TIC 주식/국채 배율 | 3.1배 · 국채 $294bn (12M) [주시 · 06] | 12개월 누계 주식 ÷ 국채. 3배↑ 주시 · 국채가 음전하면 발화(외국인이 미 국채를 순매도로 돌아선 것). ★Grand Total 기준 — 다른 집계와 섞지 말 것. 산출이 45일 넘게 낡으면 값을 비운다. |
| ⑤ | 관로 3종 | 스테이블 +482 · ETF +2,096 · 토큰화 −407 ($M) [대기 · 08.23] | 30일 순유입. 스테이블이 +$5B 이상 재팽창하면 발화(빌 수요가 실제로 붙는 신호) · 합산 양전 이면서 토큰화도 증가면 주시. ★합산이 커도 ETF 쪽이면 국채엔 안 닿는다(빌 전환율 ETF 0 · 토큰화 1). ★세 값의 30일 창이 서로 달라 크기감 비교용이다. |
| ⑥ | 원화 전통화 절상 | +11.4% (4쌍 평균) · 경상 $266bn [발화 · 08.21] | 6/5(원화 최약) 대비 4쌍 평균 10%↑ 이면서 원화 고유(스프레드 3%p 이내)면 발화 · 5%↑ 주시. 통화별로 갈리면 달러 요인이라 이 바늘의 의미가 약해진다. |
| ⑦ | 미일 10년 갭 | 184bp [대기 · 08.20] | 150bp↓ 발화(리패트리 임계) · 170bp↓ 주시 |
| ⑧ | ERP + 균열 | −1.36%p · B200/H100 2.13 · 중국계 55.4% [주시 · 08.23] | 21일 −30bp↓ 발화 · ERP 음수면 주시 (속도는 적립 후 유효) |
이 편을 관통한 것은 값을 관리하려는 힘이었다 — 금리는 사다리로, 성장은 상품화로, 크립토는 입법으로. 마지막으로 그 관리가 닿지 않는 자리를 적어 둔다. 셋이다. 기대 — 8월의 실측이 보여줬듯, 가격을 누르는 손은 기대인플레를 오히려 밀어올릴 수 있다. BEI는 관리의 대상이 아니라 관리의 성적표다. 덤핑 — 태평양 건너의 가격 전략은 NYMEX의 규정집 밖에 있고, 커브가 열리면 밖이 아니라 안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수요 그 자체 — 일본의 30년 입찰이 보여줬듯, 시장이 정한 가격은 관리된 가격보다 오래간다. 관리의 시대에 가장 값진 정보는 관리되지 않은 가격이다.
그래서 다음 관전은 두 개의 날짜다. 10월 5일, 컴퓨트가 공개 장부에 값을 올리는 날 — 서사가 시세가 되는 첫날이다. 그리고 11월 4일, 바이백 창이 닫히고 다음 발행 계획이 나오는 날 — 관리가 연장되는지, 값이 제자리로 돌아오는지의 판정일이다. 두 날짜 사이 어딘가에서, 다음 편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