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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OO REPORT · #05폭락

30년 만의 자리

하늘에서 숲을 보듯, 시장을 읽다
중국한국증시수급
2026. 7. 30. 목요일 22:26 · 서울
바람이 멎은 하늘에서 내려다본 숲 — 가운데 새 상처와 양쪽의 아문 옛 상처 둘

오늘은 바람이 잦아든 것처럼 보였다. 코스피 −1.23%, 코스닥 −2.70%.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터진 어제까지에 비하면 조용한 하루였다. 그런데 열기구를 조금 더 높이 띄워 30년을 한 화면에 놓고 보니, 오늘 우리가 서 있는 자리가 보였다 — 숲이 이만큼 빠르게 눕는 일은 이 숲의 역사에서 두 번뿐이었다.

01

27일 전, 우리는 사상 최고였다

코스피 사상 최고 9,114.55 — 2026년 6월 22일. 겨우 27거래일 전이다
코스피
5,593.56
-1.23%
사상최고(6/22) 9,114.55 대비 −38.6%
코스닥
644.78
-2.70%
고점(4/27) 1,226.18 대비 −47.4%
SK하이닉스
1,322,000
-5.64%
외국인 +5,827억 순매수에도 하락
삼성전자
207,000
-0.72%
2Q 영업이익 89.5조 사상 최대에도 하락

고점이 아직 시야 안에 있다는 것이 이번 국면의 성격을 규정한다. 2000년 닷컴버블은 4년 5개월에 걸쳐 −88.5% 내려갔고, 2008년 금융위기는 15개월이 걸렸다. 그 시간 동안 사람들은 적응할 기회를 얻었다. 지금은 그 기회가 없었다.

02

30년 만의 자리

코스닥 7,521거래일(1996-07-02~) · 코스피 9,438거래일(1990-01-04~) 전수 계산

먼저 코스닥이다. 같은 잣대 — 각 위기의 가장 나빴던 60거래일 — 로 줄을 세우면 이렇게 된다. 아래 표는 전부 코스닥 지수 종가 기준이며, 다른 지수를 섞지 않았다.

코스닥 — 국면별 최악 3개월(60거래일) 낙폭
순위국면코스닥 최악 3개월 낙폭
1닷컴버블 붕괴 (2000-05-24)−55.21%
2글로벌 금융위기 (2008-10-27)−51.50%
32026 현재 (오늘)−45.92%
4코로나 (2020-03-19)−33.88%
5IMF 외환위기 (1997-12-24)−27.26%
62022 금리충격−23.41%
72018 미중분쟁−20.70%
82011 유럽재정위기−15.00%
92024 비상계엄−13.27%

코로나보다 깊고, IMF보다 훨씬 깊다. 코스닥 위에 있는 것은 닷컴과 2008년뿐이다. 더 선명한 지표가 하나 있다 — 60거래일 누적으로 −45% 아래로 내려간 날은 30년 동안 딱 23일이고, 그것이 세 해에만 몰려 있다.

2000년
17일
닷컴버블
2008년
4일
금융위기
2026년
2일
7/29 · 7/30 — 어제 진입했다

그 사이 25년 반 동안 단 한 번도 이 영역에 들어오지 않았다. 여기까지가 코스닥이다. 그런데 지수를 바꿔 코스피로 보면 기록은 더 나쁘다.

코스피 — 역대 최악 20거래일(1개월) 낙폭
순위코스피 국면코스피 20거래일 낙폭
12008-10-24 금융위기−37.48%
22020-03-19 코로나−33.61%
32026-07-29 현재−33.19%
41997-12-12 IMF−30.23%
51998-05-26−25.93%

IMF보다 깊다. 오늘 기준 −32.64%는 36년 9,418개 창 가운데 이보다 나쁜 창이 다섯 개뿐이다 — 하위 0.05%.

단, 7월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코스닥 7월 낙폭 −29.62%는 월간 기준 역대 2위(1위 2008-10 −30.12%)로, 두 값의 차이는 0.5%p다. 내일 하루로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이 숫자는 7/31 마감 전 잠정치다.
03

IMF는 15개월, 이번에는 3개월

총낙폭이 아니라 속도로 보면 순위가 달라진다

총량만 보면 IMF가 더 깊다. 코스닥은 1997-08-09 1,371.90에서 1998-10-07 607.00까지 −55.75% 내려갔다. 지금은 −47.4%다. 그런데 IMF는 그 길을 15개월에 걸쳐 갔고, 이번에는 3개월에 갔다.

국면낙폭 / 기간속도
2020 코로나−38.2% / 23일−1.661%p/일
2026 현재−47.4% / 63일−0.752%p/일
2024 비상계엄−16.9% / 25일−0.676%p/일
2011 유럽재정위기−24.8% / 37일−0.670%p/일
2008 금융위기−68.5% / 316일−0.217%p/일
IMF 외환위기−55.8% / 339일−0.172%p/일
닷컴버블−88.5% / 1,077일−0.082%p/일

IMF는 1997년 −18.6%, 1998년 −23.6%로 1년에 20%씩 갉아먹는 소모전이었다. 지금은 한 분기에 47%다. 코로나만이 이번보다 빨랐고, 그것은 23일 만에 끝났다. 이번은 63일째다.

04

어제의 다섯 관측, 판정

#04가 남긴 다섯 개의 질문에 오늘 데이터로 답한다
1
① 신용융자 공표치 — 판정: 청산이 거의 없었다
코스닥 신용잔고 6.92조(7/28) → 6.82조(7/29), 겨우 −0.10조(−1.4%). 전체도 33.19조 → 33.00조로 −0.19조에 그쳤다. 오히려 폭락 첫날인 7/28에는 신용이 늘었다(32.74 → 33.19조) — 물타기다. #04가 물었던 "코스닥 6.9조가 얼마나 깎이는가"의 답은 거의 안 깎였다이고, 이는 강제 청산이 아직 남아 있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2
② 레버리지 강도 0.95선 — 판정: 나쁜 쪽 길이다
0.980(7/28) → 1.029(7/29) → 1.058(7/30). 내려가기는커녕 올라갔다. #04는 "분자(청산)로 내려오면 바닥의 조건, 분모(지수 추가 하락)로 오르면 긴축 베어"라고 썼다. 실제로는 분모 경로였다 — 빚은 그대로인데 지수만 빠졌다. 그리고 코로나 저점(0.948)을 11.6% 웃돈다.
3
③ 외국인 코스닥 순매수 + 공매도 잔고 — 판정: 미결
7/28 +869억 → 7/29 +3,082억 → 7/30 +2,485억으로 3일 연속 순매수는 이어졌다. 다만 공매도 잔고도 함께 줄고 있다(코스닥 5.86조, 7월 −10.52%). 숏커버인지 저가 매수인지 아직 가를 수 없다. 잔고 감소가 멈춘 뒤에도 순매수가 이어져야 '구조적'이라 부를 수 있다.
4
④ 코스닥/코스피 비율 0.0994 방어 — 판정: 아직 방어 중
0.1170 → 0.1153(−1.5%). 10년 최저 0.0994까지는 16.0% 남았다. 오늘은 코스닥이 더 빠졌지만(−2.70% vs −1.23%) 방어선은 유지됐다.
5
⑤ 바이오 방어선 복원 — 판정: 부분 회복
에코프로비엠 +4.75% 등 낙폭과대 종목에 반등이 있었으나 실적 근거가 아니라 순환이었다. 코스닥 안에 피난처가 다시 생겼다고 보기엔 이르다.

그리고 어젯밤 FOMC. 회의 전 시장 컨센서스는 동결이 우세했고, 관심은 9월 인상 확률이었다. 결과는 동결(3.50~3.75%), 그런데 세 명이 인상에 반대표를 던졌다. 시장은 이제 인하가 아니라 연내 인상을 저울질하고 있다. 매파 쪽으로 확인됐다.

05

코로나 저점을 넘어섰다

지수 100p당 코스닥 신용융자 — 10년 시계열에 오늘을 얹는다
코스닥 레버리지 강도와 지수
강도 = 코스닥 신용융자 ÷ (코스닥지수 ÷ 100). 지수 100포인트를 떠받치는 데 얼마의 빚이 쓰이는지를 보는 값이다. 같은 빚이라도 지수가 내려가면 강도는 올라간다 — 분자(빚)가 줄어 내려오는 것이 건강한 경로이고, 분모(지수)가 빠져 오르는 것은 그 반대다. 오늘 값 1.058은 신용융자 7/29 실측(6.82조)에 7/30 종가를 나눈 것이다 — 신용융자는 T+1 공표라 7/30분은 내일 나온다. 7/30에 청산이 있었다면 실제 강도는 이보다 낮다.
7/28
0.980
6.92조 / 705.85
7/29
1.029
6.82조 / 662.68 확정
7/30
1.058
6.82조 / 644.78 잠정
코로나 저점
0.948
2020-03-19 · +11.6% 상회

어제 리포트에서 이 값은 1.045(추정)였다. 7/29 신용융자가 미공표라 7/28 잔고를 그대로 썼기 때문이다. 오늘 실측이 나와 1.029로 확정됐고, 그 위에 오늘이 1.058로 얹혔다. 차트의 초록 선 끝이 위로 꺾인 구간이 그것이다.

한편 투자자예탁금은 오히려 늘었다 — 103.88조(7/22) → 109.59조(7/29), 5일간 +5.71조. 주식을 판 돈이 시장 밖으로 나간 것이 아니라 현금으로 앉아 있다. 빚은 안 줄고, 현금은 쌓이고, 지수만 빠졌다.

06

진앙은 중국이었다

7/27 CXMT 상장 첫날 +466% — 그리고 이틀 뒤 한국 증시가 무너졌다

#04는 이번 낙폭의 방아쇠를 "AI 배수"라고 적었다. 오늘 그 방아쇠에 이름이 붙었다. 중국 창신메모리(CXMT)가 7월 27일 상장해 첫날 +466% 폭등했다. 조달 규모 579억 위안(약 11.6조원 — #04의 '8.6조'는 상장 전 보도치)으로 2026년 아시아 최대 IPO, 장중 시총 802조원. 여기에 중국 노광장비(DUV) 국산화 소식이 겹쳤다.

무너진 것은 실적이 아니라 경쟁 구도였다. 그리고 가격이 아니라 상승 속도였다.

DRAM 계약가 1Q26
+105~110%
QoQ · 역대 최대
DRAM 계약가 3Q26
+13~18%
QoQ 전망 · 감속
DDR4 8Gb 고정가
$21
6월 · 2016년 집계 이후 최고
NAND 고정가
18개월
연속 상승 중

가격은 여전히 오르고 있다. 꺾인 것은 상승률이다. 시장이 반응한 것은 "하락"이 아니라 "감속"이었다. 그 감속에 사상 최대 실적이 겹치자 피크아웃이라는 단어가 붙었다.

삼성전자 2Q 영업이익
89조 4,924억
YoY +1,813.8% · 3분기 연속 최대
└ DS 부문
89조 2,000억
전사 영업이익의 99.7%
└ DX 부문
−8,000억
적자 — 부품값이 세트를 잡아먹었다
SK하이닉스 2Q
60조 5,426억
사상 최대이나 컨센서스 하회

그 결과 두 회사의 컨센서스 PER은 4배대가 됐다 — 삼성전자 4.44배, SK하이닉스 4.20배. 52주 고점 대비 −45%, −56%인데 이익은 18배 늘었다. 외국인이 사는 논리는 "이익이 이런데 PER 4배는 말이 안 된다"이고, 파는 논리는 "그 이익이 정점이고 4배는 정점이익에 붙는 정상 배수다"이다. 오늘의 시장은 이 한 문장을 놓고 갈렸다.

07

한국만 더 맞았다

진앙은 반도체인데, 진앙보다 우리가 더 흔들렸다
시장1개월3개월1년
코스피−34.01%−15.44%—
코스닥−30.62%−47.42%—
필라델피아반도체 (SOX)−23.79%+4.10%+45.54%
대만 가권−13.43%+1.60%+45.38%
닛케이−11.70%+2.20%+22.72%
나스닥−5.33%−0.90%+4.13%
S&P 500−1.67%+2.48%+5.94%
다우−1.13%+4.99%+6.46%
항셍+13.01%+0.70%+0.22%

S&P −1.67%, 다우 −1.13%. 미국 시장 전체는 멀쩡하다. SOX만 −23.79%다. 그런데 SOX조차 1년으로는 여전히 +45.54% — 무너진 게 아니라 되돌려지는 중이다. 대만은 TSMC를 갖고도 −13.43%인데 한국은 −34%다. 진앙보다 7~10%p 더 맞은 이 초과분이 한국 고유 요인이고, 그 이름이 레버리지다.

삼성·SK하이닉스를 기초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ETN이 6.8조원 규모로 쌓여 있었다. 급락 국면에서 이 상품들은 하루 거래대금 5.4조원, 상품별 −26~29%를 기록하며 스스로를 팔았다. 대신증권은 이 청산 압력이 의미 있게 완화되는 시점을 3~4주 후로 본다.

코스닥이 따로 죽은 이유도 여기 있다. 코스닥/코스피 거래대금 비중이 31.0% → 17.5%로 13.5%p 무너졌고,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은 5월 15.6조에서 7월 7.2조로 반토막 났다. 개인 투기 자금이 코스닥 중소형주에서 삼성·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으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코스닥은 폭락한 게 아니라 말라붙었다.
08

공포가 없는 폭락

주가는 30% 빠졌는데, 위기의 신호가 어디에도 없다
원/달러
1,438.64
7/1 1,554.9 → −7.5% · 원화 강세
VIX
19.09
패닉 구간(30+) 아님
비트코인
64,823
1개월 +10.70% — 주식과 디커플링
MOVE
74.18
1일 +8.83% — 채권만 흔들린다

가장 강한 증거는 환율이다. 7월 1일 1,554.9원(2009년 3월 이후 최고)이던 원/달러가 오늘 1,438.64원이다 — 코스피가 −34% 무너지는 동안 원화는 7.5% 절상됐다. IMF와 금융위기 때는 예외 없이 원화가 급락했다. 자본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지금은 정확히 반대 방향이다.

크립토도 같은 말을 한다. 주식이 무너진 7월에 비트코인은 +10.7%, 이더리움은 +22.4% 올랐다. 과거처럼 나스닥의 고베타로 움직이지 않았다. 그 안에서도 토큰화 국채·주식을 다루는 ONDO가 3개월 +57.8%로 홀로 뛰었다 — 비트코인이 같은 기간 −17.1%인데도. 돈이 위험에서 도망친 게 아니라, 이자가 나오는 쪽으로 이동했다.

시장이 무서워하는 것은 주식이 아니라 금리다. 미 30년물 5.21%로 2007년 이후 최고, MOVE는 오늘 +8.83% 튀었고, FOMC에서는 세 명이 인상에 표를 던졌다. 이것은 시스템 위기가 아니라 포지션 청산이다.

창밖 후속 — 휴전은 이틀을 갔다
#04가 "가격이 과소 반응"이라 적은 홍해의 괴리가, 가격 쪽에서 닫히는 중이다

일요일의 '공격 중단' 보도에 −12% 빠졌던 유가가 되돌아오고 있다 — 어젯밤 이란이 휴전 종료를 선언했고, 브렌트는 $87.5 → $92.1로 복귀했다. 다우의 4월 이후 최악 세션도 절반은 이 뉴스였다. #04가 남긴 판정 — 얀부·바브엘만데브 통항이 다음 주간 관측에서 유지되는가 — 는 그대로 살아 있다. 그리고 기름이 오르면 §08의 결론이 강해진다. 시장이 무서워하는 금리 공포의 연료가 유가이기 때문이다.

09

세 주체, 그리고 앞으로

누가 사고 누가 팔았나 — 그리고 언제 확인되나
외국인 (코스피)
+1조 3,427억
SK하이닉스 단독 +5,827억 = 43%
개인
−1조 4,309억
7월에 산 것을 토해내는 중
연기금
+3,802억
코스닥은 −439억
연기금 7/1~24
+684억
올해 첫 월간 순매수

"외국인 vs 국내"가 아니다. 연기금의 7월 순매수 1위도 SK하이닉스(+4,258억)였고 삼성전자는 오히려 순매도(−1,115억)였다. 외국인과 연기금이 같은 편에서 반도체를 담았고, 반대편에 개인이 있었다. 다만 연기금이 코스피부터 채우는 것은 코스닥을 배제해서가 아니라 코스닥 거래대금이 코스피의 12%에 불과해 사면 값이 튀기 때문이다. 순서의 문제다.

코스닥 — 물이 돌아올 수 있는 세 개의 물길
§07이 "말라붙었다"고 진단했으니, 물이 어디서 돌아올 수 있는지도 적는다

① 제도가 밀어내는 회전 자금. 코스닥을 말린 것은 하루 5.4조씩 단일종목 레버리지로 돌던 개인 자금이었다(§07). 내일(7/31)부터 그 판이 닫힌다 — 기본예탁금·괴리율 관리에 금융사 자체 규제까지. 정부가 구제(증안펀드) 대신 택한 이 '카지노 폐쇄'는, 역설적으로 그 돈의 원래 서식지였던 코스닥 중소형주로 돌아오는 통로가 될 수 있다.
② 쌓여 있는 현금. 예탁금 109.6조(+5.7조/5일) — 판 돈은 시장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05). 재진입의 트리거는 강도가 분자(청산) 경로로 꺾이는 것이다.
③ 외국인. 3일 연속 +6,436억. 공매도 잔고가 이미 7월 −10.5% 줄어 커버할 연료가 소진되는 중 — 잔고 감소가 멈춘 뒤에도 매수가 이어지면 실체는 저가매수다.
연기금은 마지막 순서다(위 문단). 역풍도 셋 — 한은의 인상 기조, 강도 1.058의 잔여 청산, 무너진 리테일 심리. 판별은 8월 첫 두 주, 코스닥 거래대금(7.2조 기준)과 거래대금 비중(17.5%)의 반등 여부다. 물이 돌아온다면 새 돈이 아니라 돌아오는 돈이 먼저다.

앞으로의 일정 — 언제 확인되나

7/31 (금)
시행 · 7월 마감
단일종목 레버리지 기본예탁금 3,000만원 현금만 인정(대용증권 제외). 이날 이후의 신용·예탁금 급감은 '심리'가 아니라 '제도 효과'일 수 있어 그대로 읽으면 오독이다. 동시에 7월 마감이라 코스닥 월간 낙폭 역대 순위가 확정된다 — 1위와 0.5%p 차다.
7/31 (금)
낮 결정
일본은행(BOJ) 금리 결정 엔 163.7 — 40년 최저권, 개입 경계 존(164~165) 직전. 원/100엔은 오늘 877원까지 내려왔다. 매파 서프라이즈면 엔 급반등과 '엔저 트레이드' 청산이 같이 오고, 동결이면 원엔 800원대가 굳는다. §08의 '공포 없는 폭락'을 지탱하는 원화 강세의 옆 변수다.
8/1 (토)
09:00
한국 7월 수출입 동향 반도체 수출단가에 CXMT 충격이 반영됐는지 보는 첫 창구.
8/4 (화)
08:00
한국 7월 소비자물가 한은은 7/16에 이미 인상으로 방향을 틀었다(2.75%). 물가가 높으면 그 기조가 굳는다.
8/7 (금)
21:30 KST
미국 7월 고용보고서 FOMC에서 세 명이 던진 인상 반대표의 근거가 강화되는지.
8/19 (수)
시행
단일종목 레버리지 괴리율 관리 강화 7/31 예탁금 조치의 후속. 상품 자체의 작동 방식이 바뀐다.
8/26 (수)
실적
엔비디아 실적 — AI 서사의 단일 최대 변수 이번 낙폭의 방아쇠가 메모리 경쟁구도였다면, 그 서사의 상위 프레임을 쥔 것은 여전히 엔비디아다.
8/27~29
심포지엄
잭슨홀 금리 경로의 방향타. 지금 시장이 무서워하는 것은 주식이 아니라 금리다(§08).

다음 리포트에서 판정할 것

1
7/30분 신용융자 — 내일 공표
오늘 청산이 실제로 있었는지. 6.82조가 유지되면 강도 1.058로 확정, 줄면 그만큼 낮아진다. 분자로 내려오는 첫 신호가 여기서 나온다.
2
외국인 코스닥 순매수 4일 연속 여부 + 공매도 잔고
잔고 감소가 멈춘 뒤에도 순매수가 이어지는지가 숏커버와 저가매수를 가른다.
3
오늘 밤 미국 — 나스닥이 반등 마감하는가
마감 시점 나스닥100 선물 +1.48%, 그리고 오늘 밤 마이크로소프트·메타 실적(AI 인프라 투자 지속성)이 방향을 정한다. 미국이 반등하는데 한국만 빠지면 국내 수급 문제라는 §07의 진단이 확정된다.

Boboo from Sky #05 · 2026년 7월 30일(목) 15:30 마감 기준. 지수·수급은 한국거래소/네이버 금융, 신용융자·예탁금은 금융투자협회 freeSIS(T+1 공표, as_of 2026-07-29), 해외 지수·환율·크립토는 Yahoo Finance, 나머지는 본문에 출처를 명시했다.

이 리포트가 확신하지 않는 것 — 외국인 코스닥 매수의 성격(§04-③, 숏커버 vs 저가매수), 7/30 신용융자 실측(§05, 내일 공표), 코스닥 7월 월간 낙폭 순위(§02, 7/31 마감 전 잠정). 세 가지는 확정되지 않은 채로 남겨두었다. 수치가 바뀌면 다음 편에서 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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